4·10 총선 참패 이후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이 수습 절차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연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관련 상황을 공유한다.앞서 국민의힘이 내놓은 수습 로드맵은 비대위 구성과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당 대표 선출이다.따라서 이번 비대위원장은 전대를 준비하는 관리형 모델이다. 전권을 쥐고 당 수습을 이끄는 역할이 아니어서 권한이 제한적이고 임기도 두 달 안팎 정도다.이렇다 보니 당내에서 비대위원장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선거 후 보름이 지나도록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사령탑 인선에 애를 먹고 있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하기로 했지만, 정작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중진들이 대부분 난색을 보이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당 수습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비대위원장을 추천해야 하는 윤 원내대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윤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중진 간담회에서 신임 비대위원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중진들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27%, `잘못하고 있다'는 64%였다.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1%p 내렸고, 부정 평가는 9%p 올랐다.국정운영 신뢰도 역시 `신뢰한다'는 응답이 2주 전 조사보다 9%p 하락한 31%, `신
11시간전
제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원내 다수당인 국민의힘 후보들의 물밑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의장 선출까지 한 달여가량 남았으나 벌써 공식 출마선언에 나서는 등 존재감을 부각하거나 지지표 확보를 위한 작업이 활발하다.충북도의회는 다음 달 25일 열릴 예정인 제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다.후반기 의장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관례에 따라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맡을 전망이다.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통상 의장은 다선 의원이 맡는 경우가 많다.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 전당대회 룰 개정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공식 출범하는 비대위 앞에 놓인 최대 현안은 당내에서 의견이 갈리는 전대 룰 개정이다. 4·10 총선 참패 후 ‘당원 투표 100%’로 대표를 뽑는 현행 규정을 개정해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비대위원 일부는 민심을 반영하는 전대 룰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도권 초선인 김용태 비대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 “룰은 바뀌어야 한다. 내가 5 대 5 개정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3일 처음으로 만나 22대 국회 `원 구성'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추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박 원내대표를 취임 인사를 겸해 예방할 예정이라고 12일 기자들에게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지난 9일, 박 원내대표는 지난 3일 22대 국회 첫 1년을 이끌 여야의 원내 사령탑으로 각각 선출됐다.민주당이 운영위원회 및 법사위원회 위원장을 가져가겠다고 공언했지만, 국민의힘은 두 상임위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이달 말 재표결이 예상
국민의힘은 12일 비상대책위원으로 엄태영·유상범·전주혜 국회의원과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인을 각각 내정했다. 비대위원 인사와 관련, 국민의힘 측은 “현재 시급한 현안인 민생 안정을 위한 ‘일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능력 있고, 당내외 소통이 가능한 인사들로 비상대책위원과 주요당직자를 임명하고자 했다”면서 “수도권, 충청, 강원 등 국민의힘이 귀를 기울여야 할 지역 출신으로 인사들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당직자에는 정책위의장에 정점식 경남 통영·고군 국회의원, 신임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비대위원으로 재선의 엄태영·유상범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 전주혜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등 4인을 임명했다.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은 3선 고지에 오른 성일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이 각각 맡았다. 인선 결과에 따라 '황우여 비대위'는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 3인을 포함해 7인 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영남당' '친윤당' 비판을 의식한 듯 부산·경남 정점식 의원 외에 영남권 인사가 포함되지 않았다. 계파색이 옅은 수도권 인사가 발탁돼 눈길을 끌지만 '친윤 비대위' 우려를 완
일반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르면 오는 7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 35%, '반대한다' 52%, '잘 모르겠다'로 집계됐다.정당 지지도별로 찬반 의견이 뚜렷하게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출마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다.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
국민의힘은 9일 거대 야권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검찰개혁 추진에 대해 “자신들이 정치를 하는 이유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기 위함이 아니라 개인적 복수심과 처벌 회피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양당이 어제 ‘22대 국회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를 열고 6개월 안에 검수완박 시즌2를 완성하겠다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했다”고 거듭 비판했다.이어 “사법부의 판결을 무시하고 비사법적 명예 회복을 위해 정치에 뛰어든 조국 대표와 각종 부정부패 혐의로 사법 리스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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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브라질, 미국, 일본 등 국내외 50여 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특히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전국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학부모들과 5월 행락철 여행객까지 많은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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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강원진학박람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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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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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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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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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닉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가 사전예약자 수 80만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정식 출시 일자를 5월 16일로 확정했다.‘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는 도굴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를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 모바일 MMORPG다. 방대한 콘텐츠와 스피디한 육성, 높은 몰입도를 앞세워 다양한 동료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아냈다.게임의 독특한 소재와 홍보모델 ‘고준’에 대한 관심은 사전예약으로 이어지며 80만 명이 몰렸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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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이 를 연재합니다. 2분짜리 유투브 동영상과 꽃 해설 텍스트로 야생화를 소개합니다. 정충화 작가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식물해설가로 일해왔으며, 지난 2008년 계간 ‘작가들’에 등단한 시인입니다. 정충화 작가는 지난 2011년 5월 ~ 2012년 9월 인천in에 를 사진과 텍스트로 연재한 바 있습니다. 인동과 인동속잎지는 넓은잎 작은키나무중부 이북 야산에 흔하게 분포. 타원모양 잎은 꽃 진 뒤 돋아나3~4월 묵은가지 끝에 연한 노란색또는 붉은색 꽃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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